숲속을 걷는다던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는 일 등 자연에의 노출은 시람들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연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 자신을 주위 사람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연계로 이끈다고 합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자연 또는 인간이 만든 환경의 슬라이드쇼를 보고
가치를 평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자연에 대한 슬라이드를 본 참가자들은 인간이 만든 인위적 환경 슬라이드를 본 참가자들보다
타인 지향 가치 (연결성 및 커뮤니티 등)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았고
자기 중심적 가치 (명예 및 부)를 지지할 가능성이 적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자연에 몰입한 연구 참가자들은 돈 문제에 더 관대한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자연은 우리 자신에게 덜 집중하게 만들고 타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또한 사회적 연결 감각을 강화합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원들은 대학생들에게 2주 동안 일상 생활에서 마주치는 자연물이나 인공물 염두에 두고 이러한 물건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조사 했습니다.
결과는 자연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인 학생들은 인공물에 관심을 기울인 학생들보다 더 강한 유대감과 친사회적 성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 자연 속의 존재물이 타인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자들은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자연 속에 존재하면 자기 중심적 사고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은 자연 환경에서 걸은 사람들은 도시 환경에서 걸은 사람들에 비해 자기 중심적 사고와 관련된 뇌 부분의 활동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둘째, 자연 속에 존재하면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증가시켜 우리 자신에 대한 자의식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자연은 종종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광대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느낌"이라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하면 자아 감각이 감소하여 다른 사람들을 더 잘 돌보고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하면 타인과 인류 전체와 내 자신이 더욱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경외심은 우리들을 자신의 개인적 세계의 중심에서 벗어나 더 넓은 사회적 맥락과 그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자연은 말없이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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