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심리

나이와 삶에 대한 이해와의 관계

서울 풍경 2021. 11.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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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나이를 들어가면서 삶에 대한 만족감은 어떻게 느끼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삶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진다


우선, 영국 통계청의 2014-2015년에 영국인들의 인생 만족도를 조사 결과를 소개합니다.
영국인들은 25세부터 인생만족도가 높다가 34세부터는 인생 만족도는 급속하게 하강하기 시작하여, 50-54세 사이에 만족도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55세부터 다시 만족도가 상승하기 시작하여 65-69세에 인생 만족도가 오히려 25-34세보다 만족도가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70세 이부부터는 다시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영국인의 경우가 우리 사회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인생의 만족도에 대한 좋은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남가주 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이 스트레스, 고통, 피로와 같은 일상의 장애물에 어떤 영향을 받는 지를 연구했습니다.

미국인 150만명의 대상으로 전날의 스트레스 레벨을 조사한 바, 18-50세 사이의 응답자는 절반이상이 전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고,

50세부터 70새 사이는 스트레스 받은 비율이 20퍼센트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비공식 조사를 병행하여, 이들을 상대로 20대로 돌아가고 싶은 지 물어봤더니, 극소수를 빼고 지금 이 나이대가 좋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이 들면서 정서가 안정되는 이유는 인생의 경험이 쌓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코넬대의 심리학자인 일레인 웨딩턴 교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뭔가를 배워 깨닫는 듯하고, 그래서 감정이 잔잔해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의 슈테파니 브라센 박사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서적으로 건강한 노년 집단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청년 집단보다 삶에 대한 후회를 덜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반면 우울증이 있는 노년 집단은 청년집단만큼 후회를 잘 했다고 한다.
이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을 더 잘 수용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지만, 우울증이 있으면 그런 변화가 무효화 된다고 추정했습니다.

행복경제학자 존 핼리웨은 ”나이가 들면 나쁜 경험을 나쁘게만 보지 않는 능력과 좋은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는 능력이 좋아진다“고 주장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현실을 젊었을 때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조너선 라우시의 ‘인생은 왜 50부터 반등하는가’ (부키 출간, 2021)의 일부 챕터를 요약하여 소개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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