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언 읽고 마음 새롭게 다지기
한 줌의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미세한 먼지가 쌓여 높은 곳을 더 높인다.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입니다.
이제 한 주를 마무리하고 마음과 몸을 충전하는 주말입니다.
오늘도 좋은 구절 읽으면서 마음으로 새롭게 다져 봅니다.
너무 깎으면 헐거워서 견고하지 않고, 덜 깎으면 꽉 끼어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너무 깎지 않거나 덜 깎지 않는 것은, 손에서 터득해서 마음속에서 반응한 것이기 때문에 입으로 말할 수 없으나 그사이에 일정한 규칙이 존재합니다.
장주.
눈은 한 번에 두 가지를 보지 말아야 분명하게 볼 수 있고, 귀는 한 번에 두 가지를 듣지 말아야 또렷이 들을 수 있다.
군자는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배운다는 것은 본래 하나의 이치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이다.
순황.
중모라는 지역에 사는 영월이 친구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친구가 답하길, “공부보다 나은 것은 없네. 30년을 공부한다면 현달할 수 있을 것이네.”
여불위.
읽은 책이 많아도 깊이 알지 못하는 것은, 책에 나오는 뜻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외워도 그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을 ‘고생만 하고 이룬 것은 없다’라고 한다.
조조.
사람은 음식으로 굶주림을 낫게 하는 법을 알지만, 학문으로 어리석음을 낫게 하는 법은 모른다.
맹자.
사람이 도를 향해 나아갈 때는, 오직 그 뜻을 묻고 필요한 것을 취해서 조금씩 나아가며 부지런해야 많은 것을 얻는다.
산의 시냇물은 매우 부드럽지만, 그 때문에 바위가 무너지며, 굼벵이는 매우 약하지만, 그 때문에 나무가 쓰러진다.
공장.
한 줌의 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고 미세한 먼지가 쌓여 높은 곳을 더 높인다.
뜻을 세우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성취할 길이 없다.
우부.
큰길은 갈림길이 많아서 방향을 잃기 쉽고, 학자는 지향하는 것이 많으면 일생을 잃어버린다.
학문은 본래 같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근본이 하나가 아닌 것도 아닌데, 결말은 이처럼 달라진다.
오직 같은 곳으로 돌아가서 한 가지 근본으로 가야 잃는 것이 없다.
열어구. 심도자의 말을 인용.
참된 공부를 하고 나면 반드시 의심이 생긴다. 의심이 없는 것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재.
독서할 때 타인의 해석을 읽지 마라. 성인의 말을 직접 읽으면 깨닫기 쉽지만, 타인의 해석을 읽으면 그 뜻을 찾아 헤매게 된다.
이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