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풍경 블로그입니다.
우리는 가끔 우리 자신은 누구이며, 나의 진짜 성격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잘 못 이해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성격이 있어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거나
또는 그렇지 않은데도 내가 그렇다고 강한 긍정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겉으로는 좋게
보이지만
실지로는 그렇지 않은 ‘완벽주의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에 대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처리할 때 마무리를 잘하면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능력과 자세는 그 사람의 성격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벽주의자’라는 말은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된 이중적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있어서 주위 사람들이 나를 ‘완벽주의자’라고 부른다면,
첫째, 언제나, 스케줄이 꽉 차 있고, 하는 일은 매우 많습니다. 늘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둘째, 미래에 일어날 일을 계속 예상합니다. 해결할 일이 무엇인지 언제나 생각합니다.
셋째,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하찮다 할 지라도 쉽게 남한테 부탁하지 못합니다.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동료들의 일도 떠맡아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넷째, 휴식 시간이 없습니다. 휴가, 여유로운 주말, 늦잠은 없습니다.
다섯째, 즐거움을 누리지 못 합니다. 일에 항상 싸여 있기 때문에 즐기고 쉴 시간이 없습니다.
이런 성향은 '완벽주의자'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여섯째, 시간적으로 언제나 압박을 받습니다.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나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할 일이 많고 서로 겹쳐서 제대로 일에 대한 끝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여덟째, 일에 대한 조급함이 있습니다. 멍 때리는 일도 없습니다. 일 없이 가만히 있으면 괜히 불안하고 공허감을 느낍니다.
끝으로, 완벽주의자는 일에 있어서 생산적이고, 성공을 거두지만, 그 성공을 누리거나 기뻐할 시간이 없고,
바로 다음 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당신은 ‘완벽주의자’ 입니까?
이 글은 프랑스의 정신의학과 의사인 프레데릭 팡제의 글 모음 ((자신 없다는 착각, 일므디 출간, 2021) 중 일부를 요약하여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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