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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심리

외모의 중요성에 관한 실험

by 서울 풍경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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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 입니다.

 

외모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 사항 입니다.

유전적으로 잘 생긴 사람은 예외로 하더라도,

일상적 외모는 사람을 평가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훌륭한 인품이 있는 사람이라도 복장이 허름하다면 사람들로부터 마떵한 대우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실험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계너머에는 늘 호기심의 대상으로 가득차 있다

 

영국 레스터 대학 '아드리안 노스' 박사는 외모와 교통사고 확률의 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남녀 실험 참가자를 선발한 후, 이들에게 잘 차려입은 복장과 다소 허름한 복장을 하고

도시의 거리를 횡단하도록 하였습니다.

 

2주간에 걸친 실험 결과, 잘 차려 입은 복장을 한 실험 참가자가 거리를 횡단할 때 오가던 차량이

우선 멈춰선 비율은 79퍼센트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다소 허름한 복장을 한 채 횡단을 시도했을 때,

차량들이 멈춰선 비율은 65퍼센트 였습니다.

 

참고로, 실험 참가자들이 도로를 횡단할 때 차량이 급정차 하는 등 다소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노스 박사 연구팀은 사람들이 복장을 나름대로 깔끔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실험이 우리 사회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단정한 복장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모와 관련된 두 번째 실험을 소개 합니다.

 

미국 이스턴 켄터키 대학 '캐롤 시글먼' 교수 연구팀은

얼굴이 잘 생길수록 공직자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시글먼 교수는 미국 각 주의 도시 시장 선거에 입후보한 남성과 여성 후보자의 얼굴 사진을 실험 참가 대학생 219명에게 보여준 후, 누구에게 투표를 하고 싶은 지 물었습니다.

이들 후보자들의 정책 등은 고려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결과는, 역시 매력적으로 보이는 외모를 가진 후보자에게 당선을 가능성을 높이 부여하였습니다.

 

외모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대동소이하거나 현실적이지 못할 때는

후보들의 개인적 외모를 고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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