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돈보다는 인간 관계의 깊이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우리 인생에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 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팀은 놀랍게도 1938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75년 동안

생애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 시작 당시 하버드대학 2학년생 268명을 선발하였고,

1970년대에 보스톤 지역의 456명의 지역 주민을 추가로

선발하여, 이들의 생애에 대한 연구를 계속 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매 2년마다 어떻게 살고 있는 지 인터뷰 하여, 

직업, 건강, 결혼, 가정생활, 사회적 성취, 친구관계 등 삶의 전반을 살폈고,

뇌 스캔, 건강 검진 등 신체적 변화도 추적했습니다.

 

2015년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로버드 월딩어(Robert Waldinger) 박사는

7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무엇이 행복을 결정하는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의 결론은 우리가 흔히 아는 행복은 돈과 성공, 성취, 명예 등에 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연구팀은 행복한 삶의 비결은 바로 ‘인간관계’였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부적으로 ‘행복한 삶의 비결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가족과 친구, 공동체와의 연결이 긴밀할수록 행복도가 높으며, 

외로움과 고독은 행복에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둘째, 얼마나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느냐보다는

소수라도 친밀함, 신뢰도가 높은 관계를 맺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좋은 관계를 맺어 온 사람일수록 나이 들어서 더 건강하고 노화속도도 느렸다.

셋째, 좋은 관계가 몸과 마음뿐 아니라 두뇌도 보호한다고 합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나이 들수록 뇌기능이 더 빠르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75년 동안 연구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산 이들은 부와 명성이 아닌,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것이 이 행복 연구의 결과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