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으로의 회귀의 의미

운동선수가 오늘 경기에서 최상의 좋은 기록을 낼 경우 다음 경기에는 오늘보다 못한 기록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유망한 운동선수가 오늘 아주 좋은 기록을 냈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왜 오늘보다 못한 기록을 낼 가능성이 더 높은 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이 개념은 ‘평균으로의 회귀 (Regression to the mean)’라고 합니다.

처음 측정한 결과가 평균과 많이 차이가 날 때, 두 번째로 측정한 결과는 원래의 평균값과 비슷해지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심리학자 Tom Gilovich의 가설에 의하면, 운동선수가 오늘 아주 좋은 기록을 낼 경우, 다음 날에는 그 선수의 평소 기록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예외적인 좋은 성과 뒤에는 평균적으로 그저 그런 성적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직장에서 어느 직원이 일을 잘해서 상사한테 칭찬을 받으면, 그다음 프로젝트에는 제대로 성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그 직원의 평소 평균 실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어느 직원이 성과를 제대로 못 내서 상사한테 질책을 받으면, 그다음 일은 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론합니다.

왜냐하면, 평소 그 직원의 실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칭찬받으면 다음에는 못하고, 비난받으면 잘하게 된다는 징크스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착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현상을 잘못 보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을 잘 못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칭찬을 하는 것이 비난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