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이 생각을 바꿀 때

안녕하세요.
서울 풍경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작은 행동이 우리의 생각을 바꿀 때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격이 행동을 만든다는 이론에는 대부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환경이 마음을 바꾼다

 

우연히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일을 경험한 사람들은
나중에 스스로 자존감이 낮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폭력 사건에 휘말린 피해자는 본인이 그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는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실험에서
안경을 착용하면,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를 실험했습니다.
도수 없는 안경을 착용한 실험 그룹은
안경을 끼지 않은 실험 그룹 멤버들과
지능검사 결과는 비슷했지만
스스로를 좀 더 차분하고 유능하며 학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한국에서는 달리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안경을 많이 착용하고 있으니까요.

또 다른 실험에서
첫 번째 그룹은 영화에서 흔히 보는 회사 사장님처럼
다리를 책상 위에 걸치고 두 손은 머리 뒤로 깎지를 껴는 자세를 1분간 취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단지 의자에 얌전히 앉고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은 채 1분간 그 자세를 유지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동작 후에
두 그룹에 대한 자존감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다리를 책상 위로 뻗은 첫 번째 그룹이 자기 자신에 대해
두 번째 그룹보다 힘 있고 책임감 있다고 스스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이런 실험 결과로 생각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지만
행동이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행동으로 우리의 생각을 바꿔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 볼 글:

 

북 리뷰: 법 앞에서 (프란츠 카프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