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돈의 관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행복과 돈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이 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돈이 우리 사회에 여러 부분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경우를 봅니다.
따라서, 돈이 많을수록 과연 행복해지는 지에 대한 연구도 있습니다.

손글씨로 편지를 언제 썼는 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의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은 소득과 행복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스털린 교수는 1946년부터 1970년까지의 기간을 선정하고, 빈곤국, 부유국, 사회주의국가, 자본주의 국가 등
30개국을 선별하여, 소득의 증가와 국민들의 행복도를 1974년에 조사 발표했습니다.

소득이 일정 수준 넘어가면 인간의 기본적 욕구가 충족된다고 할 수 있는 데
그 시점부터 행복감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한 또 다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00년에 미국 홀랜드호프 대학의 데이비드 마이어스 교수는 미국의 국세 조사와 경제 지표를 조사하여,
경제가 성장해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그리 높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의 30 퍼센트만이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거야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마이어스 교수는 ‘인간관계’라고 주장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나아가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나는 ‘행복하다’라는 의식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돈보다는 인간관계가 더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울러, 종교를 가진 사람일수록 행복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마이어스 박사의 연구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나가는 사람의 28 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대답했고, 일주일에 여러 번 교회에 나가는 사람의 47 퍼센트가 행복하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행복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마음 속에서 의지할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면 행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득 ”달라이 라마“의 말씀이 떠오름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그렇게 슬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분들은 하늘에서 우리의 수호신이 되어 우리를 지켜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