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풍경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부정적, 긍정적인 심리적 영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970년대 초, 미국 심리학자 Lindda George는 듀트 대학 병원에서 환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치료의 상관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는 방문자가 많은 환자 그룹이 방문자가 없는 그룹보다 더 빨리 회복되고 건강한 상태에서 퇴원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이와 유사한 연구들은,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정서적이나 물질적 지지와 도움을 받으면, 면역 체계가 활성화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며, 노인층의 인지적 감퇴가 줄어든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심각한 질병이나 직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해 주고, 정신적 조언과 정보, 그리고 물질적 도움을 주면, 회복이나 재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주변으로부터의 부정적 언급 (잔소리, 험담, 뒷담화, 조소 등)는 긍정적인 지지가 가져다 주는 영향력 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영향이겠죠.
그리고, 배우자와 사별이나 이혼한 그룹에 대한 연구에서,
사회적 연결망에서 받는 부정적인 갈등의 영향에 더욱 취약하였다고 합니다.
즉, 부정적 관계는 심리적으로 이들이 더욱 힘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들 그룹에 대한 치유 방법으로는 그들의 말을 더 잘 들어주면서, 말을 적게 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들 취약 그룹은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영향은 실직한 그룹에도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최근 실직한 사람들에게는 친구들과의 접촉은 단기간에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직 초기에는 친구들의 지지에 위로를 받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친구들로부터 표면적 또는 간접적 비판과 외면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점차 불안과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보다 긍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다면, 나보다 더 긍정적인 사람들과 접촉과 교제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성격에 평균적으로 맞춰진다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이 만나면, 부정적인 사람은 보다 긍정적으로 변하고, 원래 긍정적인 사람은 보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한 스텝 옮기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마인드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려 한다면,
스스로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지만, 우리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언제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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